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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4 18:32:28
  • 최종수정2018.03.14 18:32:28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가 지난 7~14일 전남 해남 우술체육관에서 열린 '47회 전국 남·여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사진).

충북체고는 지난 13일 열린 에페 종목 개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김민기(2년)가 경남체고 안태영에게 6대 1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4일 사브르 종목 개인전 남자고등부 결승에서는 임재윤(3년)이 대구 오성고의 김지원을 15대 9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열린 사브르 종목 단체전 남자고등부에서는 임재윤·이용훈·문영석(이상 3년), 조성우(1년)가 출전해 결승에서 대구 오성고를 45대 36으로 이겨 창단 5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윤은 지난해 강원 양구에서 열린 '2017 세계유소년 및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종목에서도 개인 3위를 차지하는 등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정상우 충북체고 지도교사는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 모두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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