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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14 14:56:38
  • 최종수정2018.03.14 14:56:38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현재 조성 추진 중인 '스토리창작 클러스터'가 설계 공모 방식을 통해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시설인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 부지면적 8만7천596㎡ 규모에 총사업비 220억원(군비 55억 8천만원, 도비 54억 3천만원, 국비 110억 2천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당초 군은 이 사업을 사업수행능력 평가에 기반 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해 추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클러스터가 지역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실용성 등을 반영한 빼어난 설계안 마련을 위해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소설가 등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집필실 10동, 교육 및 연수시설 2동, 게스트하우스 10동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 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군은 다음 달 중순께 설계공모를 공고할 예정으로 현재 설계지침서를 마련 중이다.

하반기 중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군 관리계획변경 등 용역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추진위원회 구성도 추진 중에 있다.

추진위원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자문을 담당하고 시설이 완공되면 운영위원회로 전환, 시설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 유치 등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스토리창작 클러스터는 당초 도내 타 자치단체에서 조성 예정이었지만 의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된 이후, 도내 4개 자치단체가 유치경쟁을 벌여 2017년 1월 최종 진천군으로 선정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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