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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생태관광매니저 양성교육 추진

오는 20일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생태교육 특강

  • 웹출고시간2018.03.14 13:43:14
  • 최종수정2018.03.14 13:43:1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오는 20일부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생태관광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6플러스지원센터에 따르면 앞서 교육생 모집 신청접수 결과 1주일 만에 마감될 만큼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특히, 귀농·귀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타 지역의 생태관광 사례를 공유하면서 괴산군이 보유하고 있는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괴산군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20일 제주도 생태관광의 사례 연구에 관한 교육을 시작으로 4월 순천만 습지탐사, 6월 괴산군 생태탐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는 허순영 제주도 착한여행사 대표와 이지영 제주도 환상숲 운영자가 강사로 나서 제주도의 생태관광 및 해외 생태관광 사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6월에 진행되는 괴산군 생태탐사는 기존 바이오블리츠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된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활동을 말한다.

6플러스지원센터는 괴산군 생태탐사를 위해 5월 중 개인과 가족 단위로 모두 6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행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투입돼 괴산군의 다양한 생태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생태관광매니저 양성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이번 괴산군 생태탐사 행사에서 생태탐험활동 전문가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6플러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생태관광교육과 생태탐험행사를 통해 괴산군의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괴산군에서 생태관광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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