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3.14 11:29:14
  • 최종수정2018.03.14 11:29:1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시행하는 '분만 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농촌지역에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줄어 출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분만이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돼 산모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의료시설·장비와 인건비를 지원, 산전 진찰 및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산전 진찰 총 145건, 부인과 진찰 6천459건을 진료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진찰을 받으러 청주나 대전 등 외지로 나가는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해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해 임산부 등록부터 산후관리까지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