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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 웹출고시간2018.03.14 13:41:26
  • 최종수정2018.03.14 13:41:26

증평읍 남차1리 주민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온 문해교육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청북도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매년 도내 대학 및 시·군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해 사업에 선정된 단체에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은 이번 공모에'5060 공유형 학습, 찾아가는 동행학당'프로그램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문해교육 강사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기초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300명에게 성인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문해교육은 글을 쓸 줄 아는 능력이 아닌 개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 문자해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한글을 배우는 어른신들의 자존감 회복 및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마을별 한글공부 확대 등 어르신들의 학습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7명의 성인문해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등 지역 내 잠재된 인적 자원 발굴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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