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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 힘찬 출발

  • 웹출고시간2018.03.14 15:10:43
  • 최종수정2018.03.14 15:10:4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가 14일 이원면 대동리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동자원봉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이·미용, 청소,도배 등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동이면 금암2리 마을회관 등 10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에는 관내 마을 10곳에서 9개 자원봉사단체, 30여명이 계속해 참여할 예정이다.

14일 이원면 대동리 경로당에서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 올해 첫 이동자원봉사는 고운영혼봉사단 등 9개 단체 30명이 참여해 서로의 재능을 뽐냈다.

장수사진 촬영, 커트, 염색, 혈압·혈당체크, 네일아트, 칼갈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은 3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은 부쩍 밝아진 마을 분위기에 어깨춤을 들썩였다.

단순 봉사를 뛰어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교감을 잇는 이동자원봉사는 자원봉사단체의 역량 강화를 뛰어 넘어 세대를 불문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정성만 갖고 와 마음이 가는데로 봉사활동에 임했을 뿐인데 마을 노인들이 좋아해 주니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는 자기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만큼 틈틈이 시간을 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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