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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실명 공개 대상 사업, 국민이 직접 신청하세요"

5월부터는 홈페이지(open.go.kr)서 전국 공개 정보 열람

  • 웹출고시간2018.03.13 17:49:44
  • 최종수정2018.03.13 17:49:44

세종시 홈피 정책실명제

[충북일보=세종] 다음달부터는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개요,담당자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국민이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또 실명 공개 범위가 최종 결제자까지 확대되고, 5월부터는 단일 홈페이지(open.go.kr)에서 전국 공공기관이 공개하는 정책 정보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신청 정책실명제(實名制)'를 도입키로 한 것과 관련, 세종시는 13일 "오는 4월 6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실명 공개가 필요한 시 주요 사업(정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행복도시세종→정보개방→행정정보→정책실명제 순으로 들어간 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jh81081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담당자 이름을 밝히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대상 사업을 시가 임의로 선정,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시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사업은 △장욱진 화백 문화 브랜드 육성 △세종형 쉐어하우스 시범 사업 △택시 증차 △(가칭) 조치원 중앙공원 조성 등 모두 33건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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