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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관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청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공동지방정부 구성해 연대·협치할 것"

  • 웹출고시간2018.03.12 18:06:07
  • 최종수정2018.03.12 18:06:07

신언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이12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바른미래당 각 지역위원장과 당원, 당직자 등이 함께했다.

[충북일보=청주] 신언관(61)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2일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해 연대와 협치의 청주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시정에 관한 한 여야나 정파적 이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지방행정조직법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시정운영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 연대와 협치의 청주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통합시청사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신발전전략개념인 미호강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시 청사를 이전하고 현재의 시청사 일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해 청주의 상징명소로 만들겠다"며 "기존 계획된 청사설립 설계의 장점을 담아 다목적 복합 센터 기능의 신청사를 건설하기 위한 '신 청사건립 시민공동추진단'을 취임 즉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청사 부지 선정의 제일 요건은 "시민의 접근성과 시민 소통의 용이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심천과 미호천을 넘어 신발전전략 개념의 미호강시대를 열겠다"며 "청주의 미래먹거리 보고인 오송바이오밸리의 발전과 청주를 위시한 세종과 대전과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의 새로운 발전전략개념의 미호강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미호강시대의 도래는 국토 X축에 중심에 위치한 KTX 오송역과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돼 명실공히 청주의 신 발전을 이뤄내는 획기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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