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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화재 예방 주의 당부

건조한 날씨와 노후 전기시설 축사 화재 발생

  • 웹출고시간2018.03.12 13:34:47
  • 최종수정2018.03.12 13:34:47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노후된 전기시설로 인해 축사시설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의 주요 원인은 농장의 과다 전기 사용과 부주의, 비위생적인 농장 운영과 초과전기 사용,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 등으로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누전이나 합선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노후된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발생과 샌드위치 패널 사용 등으로 연소 확대가 급격해져 자칫 피해가 커질 우려가 높다.

화재예방법으로는 △축사 주변 소화기 위치 확인 및 소화기 월 1회 이상 점검 △축사 주변 누전차단기 이상 유무 및 노후 전선 등 확인하기 △축사 주변에 가연성 물질 적재금지 등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길이 빨리 번질 수 있다"며 "콘센트나 전선에 내려앉은 먼지와 거미줄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수시로 제거하고 소화기나 고압세척기 등을 축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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