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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금릉동,'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선포 1주년 기념행사

'소녀가 할머니를 만났을 때' 사업 등 5개 사업 새롭게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12 13:34:09
  • 최종수정2018.03.12 13:34: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 선포 1주년을 맞아 12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동은 지난해 3월 지역 발전의 기본방향을 정하고 동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이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제정·선포하고 현판식을 가진 바 있다.

비전 선포와 실천으로 주민센터와 동민간 거리감이 줄어들고 지역사회 화합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는 동민들이 응원단도 조직해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서양화가 달리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소재로 한 조형벤치를 설치하고 태극기 동산, 바늘꽃길 조성 등 주요도로변 환경미화를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까지 팔을 걷고 나서며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 구현에도 성공했다.

동은 지난해 12월 성과보고회를 열어 각 세부사업의 추진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세부사업을 정교하게 다듬는 한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동은 비전 선포 1주년을 기념하면서 이날 5개 신규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독지가가 기증한 휴대폰 충전기로 주민센터 민원 대기인에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등에게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을 촬영해주는 민원 편의시책을 마련했다.

그리고, 각 직능단체별 1개 사업을 정해 연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1단체 1사업 결연',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홀로노인을 위해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하는 '소녀가 할머니를 만났을 때'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지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생계 위기가정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45개 통장을 '복지 통장'으로 위촉하고 활동에 필요한 명함과 수첩을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김기홍 칠금금릉동장은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과 같은 지역발전 시책은 주민센터와 동민들이 항상 기억하고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릴 수 있어 1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련한 올해의 새로운 시책에도 동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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