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쓰레기 방치 적극 대응"

조 시장 "서충주신도시 사각지대
투기 심각"… 단속 강화 지시

  • 웹출고시간2018.03.12 13:32:56
  • 최종수정2018.03.12 19:41:39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2일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 해결되도록 힘써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조 시장은 "서충주신도시 내 공동주택이 본격 입주하면서 중앙탑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과밀학급, 편의시설, 쓰레기 방치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바,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안 된 곳이나 상가와 아파트 주변의 경계지역 등에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하고,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방치됐거나 미처 손을 못됐던 사각지대의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곳은 블랙박스나 인력을 통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주민조직체의 활성화를 통한 자체 청결활동의 유도 및 현장행정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을 제시했다.

또한 도로변의 깨진 곳, 꺼진 곳 등 도로 결함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므로 빠른 보수로 도로환경을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뿐만 아니라 원주로 나가는 도로처럼 관리주체가 다른 곳이더라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기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관리자들이 관할시설이나 민원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방치되고 미진한 것을 정리하고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중장기대책 등의 보강을 요청하는 한편, 주민불편 발생지를 상시 둘러볼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다.

아울러,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시민들이 들고 온 것을 집으로 다시 가져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시민의식의 향상방안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충주댐 저수율이 38%로, 이는 극도로 가물었을 때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고 전제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가뭄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