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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제천산악회, 고향서 시산제 열어

고향 제천의 발전과 번영 기원

  • 웹출고시간2018.03.11 15:14:32
  • 최종수정2018.03.11 15:14:32

재경제천산악회 회원들이 제천시 박달재에서 올 한해 안전산행과 고향 제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재경제천향우회 회원들로 구성된 재경제천산악회가 지난 10일 제천시 박달재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올 한해 안전산행과 고향 제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박달재가 위치한 시랑산(해발 691m)을 약 2시간 동안 산행한 뒤 박달재 서원휴게소에서 시산제를 진행했다.

염태형 회장은 "외적의 침략에 맞서 싸운 역사적인 장소이자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겨운 박달재에서 시산제를 지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 산악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고향인 제천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출향인들이 타지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을 해 제천의 긍지를 드높여준 데에 자랑스러움은 물론 지난해 도민체전과 한방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성원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주요 추진사업과 시정방향을 설명하며 고향의 여러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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