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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굴절사다리차 올해 중 교체

지난해 화재참사 당시 조작미숙 등으로 논란

  • 웹출고시간2018.03.11 15:07:09
  • 최종수정2018.03.11 15:07:09

지난해 발생한 제천화재참사 현장에 출동한 제천소방서 소방관들이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논란을 빚었던 제천소방서의 노후 굴절사다리차가 올해 중 신형으로 교체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도 추경예산 편성 때 굴절 사다리차(27m) 교체 예산 5억5천만 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사용 중인 굴절사다리차는 2006년 11월 배치돼 11년이 넘었다"며 "사용 연한이 12년이어서 올해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굴절사다리차는 최근에도 잦은 고장으로 수리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제천 화재 참사 당시 굴절사다리차 전개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민간 사다리차가 신속하게 3명을 구조한 것과 대조되며 '조작 미숙' 또는 '늑장 대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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