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읍 '폐지줍는 노인' 복지 안전지킴이로 나서

이달 31일까지 일제조사

  • 웹출고시간2018.03.11 13:45:35
  • 최종수정2018.03.11 13:45:3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폐지줍는 노인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다.

보은읍에 따르면 폐지 줍는 노인들은 통행이 드문 새벽부터 수거활동을 시작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여름에는 열사병, 겨울에는 혹한으로 인한 독감, 동상 등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보은읍은 일제조사 후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경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연계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하기로 했다.

또 안전, 생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하게 폐지줍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야광조끼, 수레 야광 스티커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관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