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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교통대 입시비리 수사본격 나서

관련서류 압수수색, 3년간 입시 관련 자료 확보

  • 웹출고시간2018.03.09 18:04:22
  • 최종수정2018.03.09 18:04:22
[충북일보=충주] 검찰이 한국교통대의 입시비리 의혹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8일 교통대 항공운항학과와 교수 연구실을 최근 압수수색해 최근 3년간 입시 관련 자료를 확보해 제기된 의혹 부분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면접 참여 교수들의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당시 학과장이었던 A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교수가 지난해 11월 면접 과정에서 여학생과 특정학교 출신 수험생을 떨어뜨리려고 했다면 '위계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A 교수는 면접 당시 인권 침해성 막말 질문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A 교수는 이 동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보도됐다고 반박했고, 지난 1월10일에는 관련 학과 일부 학부모들이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시 면접관의 막말 논란은 동료 교수의 음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통대는 A 교수의 보직을 해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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