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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

학생 1인당 54만원… 충북 도내 최고

  • 웹출고시간2018.03.11 13:15:08
  • 최종수정2018.03.11 13:15:08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8만 군민시대를 앞두고 교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발맞춰 교육경비 지원 사업, 학교급식지원 사업 등 교육여건 개선과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55억 여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확정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비, 기숙사 건립비 및 무상급식비 일부를 제외하고 이달 중으로 사업비를 교부한다.

지난달에 심의를 통해 확정된 교육경비는 △초·중학생의 무상급식 지원비 21억 800만원 △친환경 쌀 및 잡곡 지원 2억 4천만원 △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5억 8천만원 △농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 3억 4천만원 △영어체험교실 지원·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교육경비 10억원 △서전고등학교 기숙사 건립비가 10억원 △행복교육지구 사업 2억원 등이다.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 및 학생 인성함양 등을 위해 관내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지원금은 학생 1인당 평균 54만원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교육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는 우수한 교육 여건 조성으로 젊은 층 인구유입에 견인차 역할을 함은 물론, 학업 문제로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 이동을 최소화 하고, 인근 지역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된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과 인구가 증가해도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문제가 선행 돼야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된다는 판단으로 아낌없는 교육 정책 투자가 필요하다"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로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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