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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께부터 장흥 천관산 동백꽃 장관 구경할 수 있다

산림청, 이달의 명품숲 선정…추위로 예년보다 개화기 늦어

  • 웹출고시간2018.03.08 17:50:34
  • 최종수정2018.03.08 17:50:34

전남 장흥 천관산(天冠山)에 핀 동백꽃 모습.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 추위가 심해 올해는 예년보다 늦은 3월 20일께부터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산림청
[충북일보] 3월로 접어들면서 남쪽에서부터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 추위가 심했기 때문에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꽃 피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전남 장흥 천관산(天冠山)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면적 20만㎡)의 천연 동백 군락지.

ⓒ 산림청
이런 가운데 산림청이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천관산(天冠山) 동백숲을 이달에 추천하는 '국유림 명품숲'으로 8일 선정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천관산 동백꽃은 예년에는 보통 3월 중순(11~20일)부터 피었으나, 올해는 이달 20일께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는 전남 장흥 천관산 모습.

ⓒ 산림청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특히 이 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면적 20만㎡)의 천연 동백 군락지가 있다. 군락지는 산림청이 지난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기록에 올랐다. 문의는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061-867-6974), 영암국유림관리소(☎061-470-5300), 장흥군청(☎061-860-0224)으로 하면 된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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