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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국제슬로시티 재 인증 받았다

수산면 슬로시티 제2기 추진 위해 청사진 준비

  • 웹출고시간2018.03.08 16:37:07
  • 최종수정2018.03.08 16:37:10

지난해 열린 제천시 슬로시티 수산면 힐링 한마당 축제에서 주민들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국제슬로시티로 재 인증에 성공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지난 7일 "지난 5년간 슬로시티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결과 긍정적인 슬로시티 사고와 성과를 이뤘다고 판단해 제천시를 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재 인증한다"는 입장을 시에 통보했다.

슬로시티 재 인증 기준은 지역의 에너지, 환경, 삶의 질, 전통예술 보호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의 추진실적과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의견을 종합해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시는 재 인증 성공에 따라 슬로시티 제2기(2018~2022년) 추진을 위해 제천시 미래 청사진 제시와 시 전역의 슬로시티 확대를 위한 장기플랜 등 실천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슬로시티의 실천 방향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슬로시티 철학 및 실천 내용 등에 대한 대 시민 교육사업과 슬로시티시민협의회 구성, 슬로시티 활동사항 등 세부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는 제천시를 포함해 국내 13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으며 경남 김해와 충남 서천이 가입 준비 중이다.

슬로시티는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고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지역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인증하며 5년마다 재 인증 받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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