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내 첫 하수오 신품종 '대건' 개발

충북농기원, 품종보호 출원
수량·기능성분 함량 높아

  • 웹출고시간2018.03.08 13:57:38
  • 최종수정2018.03.08 19:22:24

4배체 대건 하수오 종근(왼쪽)과 일반 하수오 종근.

ⓒ 충북도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염색체 배가육종법을 활용한 하수오 신품종 '대건'을 개발하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신품종 '대건'은 일반 하수오보다 수량이 많고 기능성분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줄기마디가 짧고 굵으며 잎·꽃·종자 등 주요기관의 형태가 커지는 전형적인 4배체 생육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뿌리 생육이 왕성해 생육 2년차 건근 수량(807kg/10a)이 재래종 하수오보다 76%나 높다.

지표성분이자 주요 기능성분인 에모딘 함량(229ng/mg)은 일반 하수오에 비해 2배, 파이시온 함량(147ng/mg)은 6배가 많다.

충북농기원은 "'대건'은 수량과 기능성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 하수오가 추위에 약한 단점을 보완한 내한성 품종"이라며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