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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종 신설법인 증가율,울산 다음으로 낮았다

전월보다 5.3% 적은 54개…인구 증가율과 대조적

  • 웹출고시간2018.03.07 18:05:19
  • 최종수정2018.03.07 18:05:19

지역 별 신설법인 동향 <단위:개,%> ()는 전국 대비 점유율

ⓒ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지난 1월 신설법인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다음으로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 증가율과 부동산 가격 상승률 등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다. 울산은 조선 경기 불황으로 인해 전국에서 경기 침체가 심한 대표적 지역 가운데 하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발표한 시·도 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세종시에 새로 생긴 법인은 전월(57개)보다 3개 적은 54개였다.

증가율이 울산(-12.4%) 다음으로 낮은 -5.3%였다. 2월에 동계올림픽이 열린 강원은 63.5%로 가장 높았고,전국 평균은 16.5%였다.

세종은 작년 같은 달(49개) 대비 증가율도 10.2%로,역시 울산(5.0%) 다음으로 낮았다.

반면 전국 평균은 24.5%나 됐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지난해(1월 27~30일)와 달리 2월(15~18일)이어서,1월 법인 등록일수가 작년보다 이틀 많았기 때문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설명했다.

신설법인 수는 특정 기간에 지역경제 흐름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주요 통계가 된다.

하지만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중심이 되는 세종시는 산업단지 등 기반시설이 부족, 증가(상승)율에서 신설법인이 인구나 부동산 가격보다 크게 낮은 실정이다.

한편 1월 전국 신설법인 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개를 넘은 1만41개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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