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소득가정 치과 치료비 지원받는다

내덕2동행복센터-내덕2동사회보장協
청주 아성치과 업무협약
치아 덧씌우기·스케일링 무상 제공

  • 웹출고시간2018.03.07 15:39:25
  • 최종수정2018.03.07 19:13:53

7일 청주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동진(왼쪽 두 번째) 동장, 이몽우(오른쪽 두 번째) 내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윤석(가운데) 아성치과 대표원장이 저소득가정 치과진료 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충북일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보탠다.

청주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성치과는 7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저소득가정 치과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정부 지원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치과 치료를 지원받지 못하는 내덕1동, 내덕2동, 우암동, 율량사천동 저소득가정 주민을 발굴·선정하기로 했다.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비급여항목 치과치료비를 지원한다.

아성치과는 매년 일정 인원을 정해 잇몸과 충치치료, 치아 덧씌우기, 스케일링 등 무상 제공하고 보철, 틀니 의치 등 치료 시 국민건강보험 비급여항목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연 1회 이상 치아 건강 관리교육 등 의료지원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윤석 아성치과 대표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과로 거듭나도록 사랑과 희망을 심는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몽우 내덕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동진 내덕2동장은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참여하는 치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치과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