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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들, 이제 책 빌리러 도서관 가지 않아도 된다

12일부터 도담동싱싱장터 등 4곳에서 'U-도서관' 운영

  • 웹출고시간2018.03.07 14:53:11
  • 최종수정2018.03.07 14:53:11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U-도서관.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시민들은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주민센터 등 집에서 가까운 공공시설에서도 언제든지 도서관에 소장된 새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세종시가 오는 12일부터 '유(U)-도서관' 서비스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이다. U는 영어단어 Ubiquitous(유비쿼터스)의 줄임말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해 갖은 자료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있음·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이란 뜻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민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 4곳(조치원청사, 도담동싱싱장터, 종촌동·보람동 주민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 종촌동주민센터 U-도서관.

ⓒ 세종시
U-도서관에는 1곳 당 250~500여권의 새책이 비치돼 있다. 세종시립 공공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사람은 이곳에서 회당 2권까지 최장 14일간 대출받을 수 있다.

김택복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 자료가 최근에는 '소유(所有)'에서 '공유(共有)' 개념으로, '소장(所藏)'에서 '접근(接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U-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은 장소와 시간 제약을 벗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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