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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문 활짝'

郡, 15억2천만원 투입해 조성
착즙가공실·건식가공실 갖춰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8.03.07 13:36:48
  • 최종수정2018.03.07 19:16:29

단양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개소식에 참석한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군의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지난 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공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군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주요 기관단체 인사, 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가곡면 소백산 향기나라 부지에 들어선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5억2천만 원을 들여 33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착즙가공실(50㎡)과 건식가공실(50㎡), 내포장실(23㎡), 외포장실(30㎡), 탈의실(10㎡), 저온저장고(2대) 등을 갖췄다.

착즙가공실은 착즙기와 농축기, 세척기 등이 갖춰져 1일 300㎏의 농산물을 착즙이나 잼, 조청 등으로 가공 생산한다.

또 건식가공실은 건조기, 분쇄기, 세척기 등의 시설을 이용해 1일 300㎏의 농산물을 건조 또는 분말형태로 가공하게 된다.

특히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은 분말과 잼으로, 수수는 조청으로 가공 생산될 예정이다.

군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지역에서 나는 사과, 아로니아, 마늘, 수수, 오미자, 도라지 등 각종 농산물의 부가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6차산업에 도전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2016년 2월 착공한 뒤 2년여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센터 시설은 유통판매업을 등록한 농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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