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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7 13:28:33
  • 최종수정2018.03.07 13:28:3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영동군농업인대학'이 7일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대학은 포도학과 1개 과정 40명이 입학해 이달 21일 포도원 토양관리 및 친환경 포도재배기술을 첫수업으로 12월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학사일정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실용교육이 진행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소득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이론 교육을 비롯해, 재학생 농장의 문제점 및 재배법 개선을 위한 과제발표,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선도농가 농장방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영동의 명품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농업인대학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1기에 거쳐 총 1천1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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