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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도서관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공모사업' 선정

‘행복을 전하는 북 소리’ 주제로 동화구연, 동극관람 등 과정 진행

  • 웹출고시간2018.03.07 10:34:24
  • 최종수정2018.03.07 10:34:2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8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신청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독서문화에서 소외되고 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져서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사업이며, 감곡도서관은 금왕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독서 문화프로그램은 '행복을 전하는 북(BOOK)소리' 라는 주제로 동화구연 및 만들기, 동극 관람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고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도서회원증 만들기 및 도서관에 비치된 독서보조기기 등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게 독서의 기회를 부여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치유 및 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서관 이용확대는 물론 진정한 평생학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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