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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18년 친환경농업대학 사과·양봉 과정 개시

나용찬 군수,“괴산농업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라는 사명감으로 임해야”

  • 웹출고시간2018.03.07 10:43:11
  • 최종수정2018.03.07 10:43:11

지난 6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열린 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에서 나용찬 학장이 입학 교육생들과 선서를 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사과와 양봉 교육과정을 개설해 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일정을 사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 농심관에서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괴산친환경농업대학(학장 나용찬)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8년 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사과 및 양봉 등 2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는 사과과정 63명, 양봉과정 51명 등 모두 11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과정별로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한 교육이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과정은 사과 전지 및 전정부터 수확물 관리까지의 전문교육, 현장견학, 공통 교양과목 등 모두 100시간을 이수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교육이다.

양봉과정 역시 10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전문 양봉인 양성교육으로, 양봉 전문용어 및 기자재 설명, 사계절 관리, 현지견학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나용찬 학장은 "일하며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괴산 농업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이번 교육에 임해 앞으로 최고의 전문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92명의 졸업생을 배출, 괴산군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소로 평가받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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