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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래지공원에 캠핑장 생긴다

시, 5억1천만원 들여 15면 설치
개수대 등 부대시설 갖춰 7월부터 이용 가능
생태놀이터 조성 및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

  • 웹출고시간2018.03.07 13:28:53
  • 최종수정2018.03.07 13:28:53
[충북일보=청주] 오는 7월부터 청주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미래지공원에 캠핑장과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청원생명축제 기간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어 청원생명축제 이외에는 이용률이 저조한 미래지공원을 4계절 내내 많은 시민이 찾아와 보고, 즐기는 지역의 대표 테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캠핑장은 미래지공원 다목적광장에 조성된다. 사업비 5억1천만 원을 들여 3천㎡의 규모로 오토캠핑 15면이 조성되며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캠핑장 조성 공사는 이달 시작해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7월부터 시민들이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도 제정한다.

생태놀이터는 캠핑장 인근인 미래지공원 습지원 부근에 마련된다. 총 500㎡의 규모로 자연요소, 생물자원을 활용한 재미와 모험적 요소를 얹은 놀이터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2억 원이 투입되며 캠핑장 운영 시기에 맞춰 7월 개장된다.

가드닝 페스티벌은 미래지공원 습지원 내 국내 대표 정원 작가가 만드는 초빙작가 정원 5곳(개소당 60㎡ 내외)과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설치하는 시민참여 정원 20곳(개소당 4㎡)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정원용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정원문화행사다. 페스티벌은 청원생명축제 기간인 10월 5~14일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지공원이 매력 있는 시설 확충과 품격 있는 공원경관 연출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활력 넘치는 공원으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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