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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6 18:17:05
  • 최종수정2018.03.06 18:17:05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에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신모(64) 전 청주대 총장이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BOOK콘서트를 겸해 6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학계를 비롯한 교육계, 문화계, 정관계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두루 참석했다.

황 전 총장은 이날 패널들과 함께 고난과 도전의 연속 속에 '사람, 사랑, 교육, 그 뜨거웠던 삶의 궤적'을 그린 서사적 자서전 '충북의 미래, 교육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저서에서 해병대 입대, 뒤늦은 대학 진학과 석 · 박사 학위 취득에 이르기까지 결코 순탄치 않았던 배움의 과정을 담아냈다.

또 전임강사에서 대학 총장에 이르기까지 충북의 교육발전, 경제발전을 위해 걸어온 지난 30여 년을 되돌아보면서, 충북 교육이 처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교육 1번가 충북, 교육의 도시 충북'으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충북 교육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섰던 청주대 총장 재임시절은 물론, 언론 기고와 시민사회 운동을 하며 지역에 기여한 왕성했던 사회 활동도 되짚었다.

황 전 총장은 "'교육 1번가 충북'의 기치는 그냥 이뤄지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교육현장에서 행복을 느끼고 교사들은 보람을 찾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교육정책을 적극 응원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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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