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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지질·생태공원 개장

각종 동·식물과 지질을 한자리에서

  • 웹출고시간2018.03.06 13:42:19
  • 최종수정2018.03.06 13:42:23

지질생태공원주변에 설치돼 있는 출렁다리.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연암저수지 일원에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7만5천㎡면적의 지질생태공원이 완성 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39억원을 들여 연암저수지 일대의 우수한 동·식물 및 지질자원의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조성한'증평 연암저수지 지질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생태공원은 △자연스럽게 노출된 지질현상을 보고 만지면서 걸을 수 있는 지질탐방로 △저수지를 따라 다양한 수변식물을 학습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 △산책길을 따라 다양한 암석 및 지질이 전시된 암석원 △저수지 제방의 우수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제방 부 쉼터 등이 조성됐다.

주변에 출렁다리와 숲속피크닉장 등이 조성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도안면 노암리 연암저수지 일대는 신갈나무 등 7개 군락이 분포하는 식물자원과 검은등뻐꾸기 등 44종의 조류, 너구리 등 14종의 포유류, 도롱뇽 등 8종의 양서류 등 다양한 동물자원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수지 주변에는 수십억년 전에 생성된 선캠브리아 편마암에서부터 약 1억년 전의 중생대의 화성암, 백악기의 퇴적암 등이 분포돼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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