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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5 18:27:18
  • 최종수정2018.03.05 18:27:18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경제 4%실현 경제전문가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지속적인 충북경제 성장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한 경제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인, 경제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경제 방향 등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저출산·고령화, 과학기술창업 인재부족, 과잉 가계부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소장은 정책 과제로 직업간 보상격차 해소, 부동산 과도한 특혜축소, 공무원 보수체계 개선, 서민·소상공인·창업기업의 금융지원 개혁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충북경제4%실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 원장은 안정적 일자리창출, 중소·영세기업의 경쟁력 강화, 도·농 상생발전, 정주여건개선, 촘촘한 복지체계 등 충북경제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이장희 충북대 교수를 비롯해 정진섭 충북대 교수,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정수현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관 등이 참여해 투자유치·수출·일자리 등 분야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경제전문가가 제안한 전략은 지속적인 충북경제성장과 향후 충북경제4%실현에 중요한 대응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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