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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증가 견인할 것"

공영주차장, 복합커뮤니티센터, 육아센터 조성, 명품고 육성 추진

  • 웹출고시간2018.03.05 18:12:26
  • 최종수정2018.03.05 18:12:26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는 정주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격적인 정부 예산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최근 3년간 진천군 인구가 1만 명 가까이 증가해 8만 시대를 눈앞에 둘 만큼 기록적 인구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구증가 추세가 지속되려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주여건 확충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에 본격적인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 큰 폭의 인구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주차시설 등의 기본 인프라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육·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의 주민 행복 인프라 확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진천 혁신도시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문화의집 등 사전 건립이 계획된 주민편의 공공시설이 지난 해 까지 모두 준공된 상태다.

군은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를 위한 추가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4억2천만원을 투자해 오는 연말까지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진천혁신도시 상업지역의 본격 입주를 앞두고 100면 이상의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혁신도시 내 주차문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향후 민간상업시설의 주차장 조성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공영주차장 조성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창업보육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다목적 주민편의시설인 복합혁신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와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배정심의를 위한 사전 절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도 올해 국비예산 10억원(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젊은 층이 많은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보육환경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만주 용정에 세웠던 서전서숙의 역사성을 계승한 서전고등학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내 명품 고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숙사 건립비 20억원 외에도 연간 약 2억원 정도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보재 이상설 선생 어록비'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편,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의 추가적인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부서별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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