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고등학교 첫 무상급식…군내 4개학교 860여명 혜택

도내 처음으로 고교 무상급식

  • 웹출고시간2018.03.04 16:37:25
  • 최종수정2018.03.04 17:41:16

정상혁(왼쪽 첫번째)보은군수가 고등학교 무상급식 첫날인 2일 보은고를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2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들어갔다.

군은 보은고를 비롯한 관내 4개 고교의 무상급식을 위해 모두 6억8천7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

이 예산은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도움 없이 전액 순수 군비로 편성됐다.

군내 고교생 860여 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아 학부모들은 연간 79여만 원 정도의 급식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군은 또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쌀 가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친환경 쌀과 나랏미 가격의 차액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억7천895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내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46개 교육기관, 3천 41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수농산물로 급식을 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고교 무상급식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우수농산물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 급식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