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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2018학년도 입학식 개최

사회복지과 등 11개과 446명 입학

  • 웹출고시간2018.03.02 14:22:03
  • 최종수정2018.03.02 14:22:03

2일 관성회관에서 열린 충북도립대 입학식에서 입학생 대표가 공병영 총장 앞에서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2018학년도 입학식이 2일 관성회관에서 이시종 도지사, 황규철 도의원, 김영만 옥천구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도립대는 기계자동차과, 바이오생명의약과,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11개과에 신입생 446명이 입학, 9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대학 입학정원이 고교 졸업자수를 역전하는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자원 급감 속에서 전년(93%) 대비 높은 등록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 신입생 선서, 성적우수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전체수석을 차지한 바이오생명의약과 김아경(18·오송고) 양을 비롯한 전체차석 및 학과수석 입학생 11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 지사는 치사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충북도립대학을 도약대 삼아 꿈을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병영 총장은 식사에서 "꿈은 도전하는 자에게 찾아오며, 노력하는 자에게 결실을 맺어준다"면서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충북드림(Dream)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입학식에서는 이 사장인 이 지사와 총학생회가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뜻 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박상민 총학생회장(기계자동차과·2년)은 "최근 교수님들께서 자발적으로 교육·연구·학생지도비를 반납해 6천만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총학생회도 동참하고자 모금을 했다"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대학이 발전하는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2월 20일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출범식을 갖고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이번 이시종 지사와 총학생회의 기탁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1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학식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대학생활 및 학사 안내, 오풍연 충북도립대 명예 홍보대사(전서울신문 국장) 특강,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환영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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