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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1 16:37:36
  • 최종수정2018.03.01 16:37:36

한국농수산유통공사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달콤한 봄의 상징인 '딸기'를 선정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 달의 제철농수산물로 달콤한 봄의 상징인 '딸기'를 선정했다.

aT에 따르면 딸기는 과거에 유럽 등지에서 관상용으로 거래됐지만 식용 개량 이후 국내 연간 생산액이 1조3천억 원에 이르는 원예작물 중 생산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량이 많다.

지난해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4천4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효자 품목이기도 하다.

최근 10여 년 사이 본격적인 국산화에 성공한 딸기는 현재 '설향'과 '매향' 등이 국산 대표 품종으로 유통되고 있다.

'설향'은 재배하기 쉽고 열매를 많이 맺는 덕분에 내수 점유율이 가장 높다.

'매향'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주로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신품종 '싼타'는 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해 중국에 로열티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개선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 성분의 합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능이 있다.

딸기를 구입할 때는 꼭지가 마르지 않은 진한 푸른색이되, 과육의 붉은 빛이 꼭지 아래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딸기는 최근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용이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들어 출하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공급량 증가로 가격은 약보합세를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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