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푸른솔문학회 각종 문화 행사 개최

회원수 150여명으로 최대 규모 문학단체

  • 웹출고시간2018.03.01 17:25:45
  • 최종수정2018.03.01 17:25:45

푸른솔문학회는 매년 홍은문학상, 신인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여하여 회원들의 사기를 높히고 있다.

ⓒ 푸른솔문학회
[충북일보] 푸른솔문학회는 1999년 9월 9일 당시 충북대 교수인 수필가 김홍은씨의 주도로 창립됐다. 지역 문화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 지역사회 봉사, 자아 계발의 목표로 19명의 문인들이 참여했다.

당시는 지금처럼 충북 문학이 활성화 된 상황이 아니여서 많은 회원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홍은 초대 회장은 작품을 통하여 이웃을 즐겁게 만든다, 작가로서 지역사회의 문화를 높여나가자, 공동 문학 활동을 통하여 개인의 문학 위상을 높인다, 정서 함양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등의 창립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푸른솔 창립후 후배 양성에 나서 한국수필, 문예한국, 수필과 비평, 한국문인, 수필문학, 문학미디어, 대한문학, 푸른솔문학 등을 통해 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그 결과 현재 정회원 70명, 작가회 회원 30명, 준회원과 평생교육원 수강생 50여명 등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이 활발한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푸른솔문학회가 발행하는 계간지 푸른솔문학.

푸른솔문학회는 매년 충북도민 백일장 대회를 비롯하여 버드나무 문화축제(4월) 매화 축제(4월) 주민과 함께하는 향교의 밤(8월) 송강문학제(11월) 등 갖가지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인과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버드나무 문화 축제는 유치원 동화 구연대회, 청소년 백일장 대회. 호드기 불기대회 등을 실시하여 전통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11월에 열리는 송강문학제는 송강 선생의 시조와 가사문학을 현대인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선생의 관동별곡 전문을 낭송하여 눈길을 끌었다.

문학 활동으로는 연 4회의 계간지 발행을 비롯하여 작가회 동인지 발간, 평생교육원 수강생 작품집 발간, 문학회 발행의 청솔바람소리 발간 등 연간 8권의 책을 출간하고 있다. 또 각종 문학상을 수여하므로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고 있다. 홍은문학상은 3년 이상 문학 경력이 있고 우수한 작품집을 발간한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푸른솔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한한 작가를 선발 수여하고 있다.

이외 푸른솔 문학지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정은문학상을, 신인 작품을 공모하여 신춘문학상, 효동문학상, 충대수필문학상을 수여하는 등 총 6개의 문학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는 버드나무 문화 축제를 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문인으로써 귀감이 되는 회원에게 자랑스런 문인상도 제정했다.

신찬인 푸른솔문학회 회장은 "문학회가 문인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와 예술을 한단계 성숙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푸른솔문학회는 문학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문학 단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