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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동처리분과 신설 운영

해빙기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시설물 안전점검

  • 웹출고시간2018.03.01 14:26:52
  • 최종수정2018.03.01 14:26: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3월부터 기동처리분과를 신설 운영하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및 주택 등에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기동처리분과는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남택용·박준혁)가 신속하고 정확한 생활불편 사항 처리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신설한 실무분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축, 보일러, 배관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연간 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수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남택용 공공위원장은 "2017년 추진한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혁 민간위원장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음성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합심하여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정기회의 시 실무분과를 기획예산분과, 자원개발분과, 서비스연계분과, 기동처리분과로 조직 개편하고 위원 6명을 증원해 모두 28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는 운영세칙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2017년 모금활동으로 기탁된 1천만 원의 모금액을 사업 예산으로 편성한 2018년 연간 사업계획안을 의결하고, 긴급출동 SOS 방문서비스사업, 1일 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 등 모두 9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쳐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 네크워크 구축의 롤모델 역할을 톡톡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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