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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18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

옥천 살림규모 4천134억원, 31억원 흑자재정

  • 웹출고시간2018.03.01 14:31:18
  • 최종수정2018.03.01 14:31:1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살림규모는 4천1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7억원이 증가했으며, 전국 유사단체 평균 3천849억원보다는 285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밝힌 '2018년 옥천군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세입세출예산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으로 옥천군의 예산규모 및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333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 2,74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56억원으로, 2018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9.97%,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0.41%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844억원(25.29%), 농림해양수산 603억원(18.08%)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 134억원도 올해 예산에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모든 회계와 기금을 연결해서 자치단체의 순수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낸 수지인 통합재정수지가 31억원으로 흑자이나 의존재원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의존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으며, 적극적인 예산운용상황 공개를 통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법 제60조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것으로 2월말에는 예산기준을 8월말에는 전년도 결산기준을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www.oc.go.kr) 정보공개·재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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