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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증평,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 에너지 놀이 공간 만든다

  • 웹출고시간2018.03.01 14:19:09
  • 최종수정2018.03.01 14:19:09

미루나무 숲 일원에 조성되는 친환경 에너지 놀이터 조감도.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천변공원 옆)에 특색 있는'친환경 에너지놀이공간'이 조성 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3억3천만원은 전액 2016년도 시군종합평가 인센티브로 마련됐다.

이 사업 시작에 앞서 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검토해, 녹색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친환경 에너지 놀이터 조성을 최종 결정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사전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이 달 중 공사를 착공해 올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자가발전형 놀이시설인 현수식 모노레일(총 연장 80m)과 에너지 트리(tree) 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가발전형 놀이시설은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동력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돼 기구를 움직이거나 조명을 점등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에너지 원리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놀이시설 주변에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의 자연환경과 어울려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증평군 대표적 주민휴식 및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은 각종 놀이시설 및 인접한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개최 등으로 인근 자치단체의 벤치마킹과 타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 지고 있다.

2016년도에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비를 활용한 물빛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풍차, 바닥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기존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다양한 시설들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국비 6억2천500만원)와 군비 2억 7천500만원을 들여 물놀이장으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공간과 체험 형 놀이시설인 레일바이크를 조성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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