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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8 19:12:13
  • 최종수정2018.02.28 19:12:13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가 28일 영동군을 공식 방문해 2018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 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 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달성했다"며 "이 모든 것은 영동군민들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달성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영동군 제2의 도약을 위해 영동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 축제 및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관광·힐링1번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면소재지 활성화 사업 및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의 대화에서 손석주 영동군이장협의회장은 봉현천 외 지방하천 10개소 준설 및 수목 제거사업을, 전재현 영동군 체육회 사무국장은 영동군 체육관 시설정비사업을, 최진용 영동군 지역자율방재단 양강면 대표는 구강교 및 봉곡교 내진보강공사를, 손기진 황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황간면 신흥 2교 재가설 사업을, 양원기 영동군 적십자봉사회장은 영동군민운동장 도로 재포장 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지사는 "사업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며 효과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로 도의 재정여건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 국토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2018년 도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이번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영동군 공식방문에 앞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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