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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심포지엄 개최

저농약·고효율 방제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 진행

  • 웹출고시간2018.02.27 16:52:09
  • 최종수정2018.02.27 16:52:09

27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저농약·고효율 방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과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은 27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충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4천24㏊로 전국의 12.0%(2위)를 점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개방과 농촌의 고령화, 이상기후, 병해충 등으로 사과농가의 경영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충북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안정적인 과실 생산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병해충 방제'를 주요 내용으로 이뤄졌다.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저농약·고효율 방제에 대한 5개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차선세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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