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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모든 고교생, 2022년부터는 대학생처럼 학교 생활

세종시교육청 '세종형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 27일 발표

  • 웹출고시간2018.02.27 13:58:09
  • 최종수정2018.02.27 14:44:03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2년부터 세종시내 모든 고교생은 대학생처럼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획일적 교과목 대신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수강한 뒤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세종형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시행 중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연계되는 이 제도는 2022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세종시 고교 학점제 추진 계획

ⓒ 세종교육청
첫 해인 올해부터 3년간은 공모를 통해 연구학교로 선정된 양지고교(도담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또 선도학교로 지정된 한솔고교(한솔동)에서는 교육력 높이기 사업 등과 연계해 우수 모델을 발굴,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 정부의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고교 학점제는 입시와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의 진로 개척 역량을 키우고 진로 설계와 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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