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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7 13:56:52
  • 최종수정2018.02.27 13:56:5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오는 3월까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약제 무상공급 및 중점지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으로 분류된 화상병은 과수 표면에 흑갈색 병반이 생기면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되면 치료가 불가능해 확산방지를 위해 발견지점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 전량 폐기 △관리구역 설정 △3년간 과수재배 금지 등이 실시되기 때문에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약제 무상공급 및 중점지도에 나선다.

앞서 지난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사과는 신초 발아 직전, 배는 꽃눈 발아직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수령한 약제는 적기에 살포해주고 전지작업 때 소독에 철저를 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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