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미혼 근로자 결혼 유도 및 장기근속 지원

내달 12일까지 충북행복결혼공제 참여기업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8.02.27 13:10:39
  • 최종수정2018.02.27 18:17:30
[충북일보=괴산] 내달 12일까지 충북행복결혼공제 참여기업 신청 접수

괴산군이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을 통해 미혼 근로자의 결혼을 유도하고 중소(중견)기업 장기 근속 지원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의 미혼 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괴산군, 기업에서 일정액을 매칭해 본인 결혼 시 이자를 포함해 최대 5천만 원까지 목돈을 지원해 준다.

적립액은 월 80만 원으로 근로자가 매월 20만 원씩 적립하면 도와 군에서 각 15만 원씩, 기업에서 30만 원씩 5년간 매칭해 본인 결혼과 기업체 장기근속 충족 시 최대 5천만 원(원금 4천800만 원+이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괴산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도내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로 사업주의 추천(동의)을 받아야 한다.

기업의 경우 도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 중소기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을 고용한 기업이어야 한다.

군은 미혼 근로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인원을 기업당 1명으로 제한해 총 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 및 청년들의 비혼 및 만혼 증가 현상과 함께 청년층의 대기업 및 공기업 선호에 따라 중소기업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행복결혼공제사업이 출산율 제고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기업과 근로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