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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송절중, 수곡중에 컬링부 신설

현재 원평중, 충일중, 봉명고 운영

  • 웹출고시간2018.02.26 17:48:41
  • 최종수정2018.02.26 17:48:41
[충북일보] 충북의 중고교에서도 컬링부가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페이스북에 송절중학교와 수곡중학교에도 컬링부를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올림픽에서 경북의 소도읍 의성고을 이웃자매들이 기적을 일구자, 컬링과 의성마늘이 국민적 '급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지요'라면서 '충북에도 중학부에 원평중(여), 충일중(남)팀이 있고, 고등부에 봉명고가 컬링팀을 지정, 육성하고 있는데, 훈련장이 없어 경북 의성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절중과 수곡중에도 컬링부 신설 계획'이라며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계획중인 아이스링크에 컬링장도 같이 넣도록 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단양은 이미 '롤러의 메카'로 명성이 높지요. 단지 롤러가 올림픽 종목이 아닐 뿐. 그러나 롤러는 쇼트트랙과 매스스타트에도 바탕이 된다"고 했다.

특히 "단양은 롤러장만 지어도 단양마늘의 힘을 보일 것"이라며 "단양의 롤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해 우리 교육청이 부지를 마련해 놓고 군과 협의 중에 있는데, 도의 지원까지 보태지면 금상첨화일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이어나갔다.

이와함께 "컬링 경기장은 주중동에, 롤러 경기장은 단양에 지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충북도내에서 현재 컬링부를 운영중인 학교는 청주원평중, 충주 충일중, 청주 봉명고 등이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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