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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에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이시종 지사, 대청호 관광산업 발전 로드맵 마련 주문

  • 웹출고시간2018.02.26 17:42:00
  • 최종수정2018.02.26 18:11:23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건립될 '대통령 리더십 컨벤션센터' 조감도.

ⓒ 충북도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대통령 리더십 컨벤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청호 주변의 관광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 리더십 컨벤션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대청호와 청남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추진된 '대통령 리더십 컨벤션센터'는 청남대 내 이명박 대통령길 주변 6만5천653㎡에 지상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1천775㎡)로 건립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곳에는 콘도미니엄 음식숙박시설, 컨벤션, 리더십 교육원, 기념품점, 역사전시실, 친환경 야영장 등이 들어서게 되며 건립비는 1천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대청호 인근은 자연환경보전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보전산지 등 총 7개 규제를 받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사는 "충북은 '대청호'라는 천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의 한계가 있다"면서도 "과학적 규제방식인 '수질총량제'의 10년 이상 시행으로 수질관리의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환경부를 설득해 대통령 리더십 컨벤션센터 조성사업 등 청남대를 중심으로 '대청호 관광산업 발전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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