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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때 새 교복 못 입는 학생 없길 "

청주 참조은치과병원 10년째 선행
초록우산재단에 500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8.02.26 17:30:48
  • 최종수정2018.02.26 20:23:09

(왼쪽부터)김진호 청주참조은치과병원 대표원장과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박경순 원장이 참조은치과병원에서 신학기 교복비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청주 참조은치과병원의 선행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지난 26일 청주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교복비와 신학기 준비비용으로 후원금 5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청주지역 빈곤 아동 중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17명의 교복 구입비와 신학기 준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10년째를 맞은 참조은치과병원의 교복비 나눔 누적 후원금은 모두 3천900만 원에 달한다.

참조은치과병원은 매년 교복비 지원과 함께 치과 검진이 필요한 아동들을 추천받아 진료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김진호 참조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10년 전 입학식에 입고 갈 교복을 준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다는 소식에 처음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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