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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6 13:45:16
  • 최종수정2018.02.26 13:45:16
[충북일보=옥천] 정류소 모니터를 통해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 BIS가 옥천군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군은 현재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지 실사 중에 있다며 오는 7월 중 BIS를 설치해 주민들의 버스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사업비 2억원이 들어가는 이 시스템은 군의 농어촌버스 28대 전체에 장착되는 GPS를 통해 버스의 위치를 파악해 정류장 내 LED 모니터에 각 버스의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스 이용객 수가 많은 읍 시내권과 면사무소 소재지 중심의 20여 곳에 모니터를 우선 설치하고, 매년 수요에 따라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2년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BIS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부천시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도입되는 것으로, 군과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스템 구축과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군에서는 시스템 초기 설치 비용과 연간 운영비를 부담하고, 오랜 기간 여러 경험을 통해 선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부천시에서는 시스템 지원, 서버 관리 및 운영 등을 맡게 된다.

군은 "이번 부천시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BIS 도입예산을 초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IS가 도입되면 주민들의 막연한 승강장 대기 시간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노선별 운행이력정보를 토대로 효과적인 버스운행 지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BIS 도입으로 옥천군의 대중교통체계 선진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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