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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녀 충북 술 맛본다

청와대, 이방카 보좌관 일행 만찬주에
영동産 백포도주 '여포의 꿈' 준비

  • 웹출고시간2018.02.23 18:38:17
  • 최종수정2018.02.23 18:38:35

'여포의 꿈(화이트)'.

ⓒ 여포와인농장 홈페이지
[충북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아버지에 이어 충북의 술을 맛보게 됐다.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일행을 위해 청와대는 유대교의 코셔 식단에 맞춘 메뉴를 준비했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했으며 오는 26일까지 3박 4일간 머물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 일행의 만찬 테이블에는 한국 와인의 대표적 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백포도주 '여포의 꿈'과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산지 나파밸리 산 적포도주가 함께 오른다.

영동군 소재 여포와인농장이 제조한 '여포의 꿈(화이트)'은 수확 후 24시간 맛세레이션(침용) 후 저온 발효시켜 만들며 연한 살굿빛이 매력적으로 감도는 와인이다.굿지난 2015년에는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농림부), 광명와인동굴 와인품평회대상(마루상), 한국와인베스트 셀렉션 골드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위해 청와대가 주최한 국빈만찬에서는 '풍정사계 춘'이 공식 만찬주로 사용됐다.

두 나라 정상의 건배 제의에 사용된 '풍정사계 춘'은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화양'이 제조한 전통주다.

국내산 쌀과 직접 디딘 전통누룩(향온곡)으로 빚고 100일 이상 숙성해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최우상,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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