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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292기 졸업식 개최

신임경찰 1천453명 치안현장 배치

  • 웹출고시간2018.02.23 18:48:16
  • 최종수정2018.02.23 18:48:16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박건찬) 제292기 신임 경찰관 1천453명의 졸업식이 23일오전10시 대운동장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과 가족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중앙경찰학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박건찬) 제292기 신임 경찰관 1천453명의 졸업식이 23일오전10시 대운동장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과 가족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292기 졸업생은 지난해7월3일 ~올 2월23일까지 34주간 형사법·사격·체포술 등 각종 실무교육을 비롯하여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및 인권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이날 졸업과 함께 전국 각 경찰서로 배치됐다.

졸업생들은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처럼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경찰의 존재이유는 오직 국민에게 있음을 명심하고,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뤄온 경찰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보람차고 숭고한 여정을 힘차게 시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박건찬) 제292기 신임 경찰관 1천453명의 졸업식이 23일오전10시 대운동장에서 이철성 경찰청장과 가족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은 성적우수상 수상자와 화제의 경찰.

ⓒ 중앙경찰학교
이번 졸업식에서 성적우수로 경찰청상은 박수환(31), 조인정(여·22)순경이 차지했다.

또 화제의 졸업생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3대째 경찰제복을 입게 된 경찰명가의 임승용(27) 순경, 친형제 경찰관이 된 박창민(29), 박병호(26) 순경, 아웃도어 디자이너에서 남편에 이어 경찰이 된 윤설화(여·42) 순경, 8년간 19전 20기로 합격한 정지원(37)순경, 의무경찰 복무 중 불심검문으로 강도강간, 특수절도 수배자 등 32건의 범인을 검거해 '체포왕'이라는 별명을 받은 양석진(27) 순경, 8년간 런웨이를 누비던 패션모델 출신의 엄진영(여·34)순경, 검도 5단으로 경기도대표 검도선수 출신 윤세훈(33)순경, 미국 시카고에서 미식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김준혁(26)순경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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