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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3 18:59:36
  • 최종수정2018.02.25 17:27:05

박선경(왼쪽) 용인대 총장이 지난 23일 학위수여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무도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전달하고 있다.

ⓒ 용인대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무도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대는 지난 23일 학위수여식에서 이 지사에게 무도체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대학 측은 전통무술 택견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비롯해 전통무예진흥법 제정,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술연맹 창립, 세계무술연맹 유네스코 자문기구 등록,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설치 등 20여 년간 무예진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국내외 무예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줬다고 설명했다.

용인대는 1953년 서울 소공동 독립군 출신인 이범석 장군과 유도인 이제황 사범이 설립한 국내 최초 체육대학이다.

그동안 용인대는 김운용 전 IOC 위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필립 크레이븐 전 IPC 위원장 등 무예와 스포츠 분야에 공헌한 이들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이 지사의 무예발전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 본교의 교육이념과 일치한다"며 명예박사 학위 수여 사유를 밝혔다.

이 지사는 "용인대는 용무도를 만들어 세계 30여 개국에 보급하는 등 지난 65년동안 무예분야에 학문적 기여를 해 왔다"며 "대한민국 무예의 산실인 용인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세계 무예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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